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이주사목위원회 소속되어있는 베트남 공동체는 경기도 지역에 살며 일하고 공부하는 베트남 가톨릭 신자들의 모임으로 형성된 공동체이다.
이들 모두에게 베트남 공동체는 한 주 동안 힘들게 일한 후 함께 모여 미사와 모임 그리고 각자의 삶을 나누는 공동의 집이다.
매주 일요일 미사에는 300∼400여명이 참석한다. 특히 성탄과 부활 같은 대축일에는 600명 이상이 참석한다.
베트남 공동체는 5개의 그룹으로 성 요셉 그룹, 예수성심 그룹, 성 베드로 그룹, 성 도미니코 그룹, 성 테레사 그룹을 포함해 베트남의 지역에 따라 세분화된다. 각각의 그룹은 주일미사에 돌아가며 봉사하는데, 전례봉사나 성가 그리고 청소 등이다. 따라서 미사 후 성가연습을 하거나 다음 주 있을 미사 준비를 위한 모임들로 이어진다. 이렇게 주일미사를 위해 5개의 그룹들이 활동하며 교회에 봉사하고 하나의 공동체로 연합되어 서로의 기쁨과 삶을 나누고 도우며 이국땅에서의 그들의 공동체를 통해 하느님의 사랑 안에 머물 수 있는 가톨릭 공동체이다.